드론 뜻과 유래에 얽힌 드론의 역사

드론이라는 말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

1차 세계 대전, 초기에는 정찰용으로만 쓰였던 비행기가 전쟁을 거치며 기관총이 장착된 전투기로 변신을 합니다

전투기는 지상 공격뿐 아니라 해상 전투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전함의 대공포도 중요해집니다

대공포 발사 훈련을 위한 표적용 무인 항공기가 개발이 되고 그것이 바로 드론이라는 명칭을 있게한 퀸비(Queen Bee) 입니다

퀸비는 여왕벌이라는 뜻의 영국 해군이 개발한 무인 항공기인데요 

드론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퀸비는 최초로 수거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드론이기도 합니다

함선 위 대공포 훈련 장면을 보시면 임무를 마친 퀸비는 수면 위에 착륙하게 되고 사람들이 배를 타고가서 건져옵니다

당시에는 최첨단 기술이였다고 합니다

반면, 왕이 퀸비(Queen Bee)의 시연을 보러온 자리에서 대공포가 1시간 이상 맞추지 못하자 보다못한 고위 장교는 자기 부하한테 몰래 지시를 하여 마치 격추 되어 추락한 것처럼 연극을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퀸비로 인해 대공포의 문제점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죠

당시 퀸비의 시연을 보고 큰 관심을 보인 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을 시작으로 드론이라는 명칭이 탄생을 하게 됩니다

누구냐~

바로 미 해군 참모총장  '해리슨 스텐리' 입니다

해리슨 총장은 해군 항공국 '델머파니 중령'에게 무인 항공기 개발을 지시 합니다 

이때 델머파니 중령은 프로젝트 보고서에서 이것을 드론이라고 지칭합니다

그러면  델머파니 중령은 왜 드론이라고 이름을 지었을까요

불행하게도 이것에 대해서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반면, 여러가지 가설들이 존재를 하는데요

퀸비(Queen Bee)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여왕벌과 짝이 되는 수벌이라는 의미로, 또는, 

드론은 스스로 작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게으름뱅이란 뜻으로 혹은, 날아가는 소리가 벌과 같아서 드론이라고 했다는 추측만 있을뿐입니다

이쯤되면 한가지 드는 의문점이 있죠... 퀸비(Queen Bee)는 왜 퀸비라고 했을까요

퀸비의 제작자는 '제프리 드 하빌랜드' 입니다 

그는 폭격기나 여객기등의 개발 회사인 '드 하빌랜드'의 창업자이자 제작자이며 또한 '아마추어 곤충학자' 이기도 합니다

이분은 하빌랜드 공장에서 개발한 항공기에 모스, 모스키토, 드래곤 플라이등 나방, 모기, 잠자리 이런 곤충들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왕벌을 뜻하는 Queen Bee라고 짓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퀸비를 보고 만들어진 드론이란 명칭은 왜 드론이라고 붙였는지 델머파니 중령의 마음을 알 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드론의 명칭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60kim

드론항공촬영 영상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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